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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취업 기회였는데…" 시스템 장애로 'AI 해커톤'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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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취업 기회였는데…" 시스템 장애로 'AI 해커톤'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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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총상금 1억원과 채용 혜택을 내걸고 개최한 인공지능(AI) 해커톤 대회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는 4시간 내내 접속 오류가 반복되면서 일부 참가자는 답안조차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재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 온라인 2차 예선에서 시스템 접속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접속이 복구됐다가 다시 중단되는 현상이 예선 시간인 4시간 동안 반복되면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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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참가자는 시스템 장애로 답안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회사는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선을 다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응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시일을 여러 차례로 나누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일정상 불이익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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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는 SK하이닉스가 외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채용 연계형 AI 해커톤이다. 총상금으로 1억원을 내걸었다. 우수 참가자에게 채용 과정에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해커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나 알고리즘을 개발해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참가자의 실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SK하이닉스는 두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참가자들에게 향후 채용 지원 시 패스트트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와 대회 운영을 맡은 크래프톤 측은 참여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공정한 평가 기회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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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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