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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괜찮은 거 맞아?"...목표가 보니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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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괜찮은 거 맞아?"...목표가 보니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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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극과 극이다. 내년 1월 확정될 주주환원책이 주가 상승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가 하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증권사별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최저 35만원에서 최고 69만원까지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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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3분기 30조원의 현금배당 등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침을 내놨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이 나오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69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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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028년까지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과거 사이클 대비 실적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비즈니스에 기반한 추가 FCF(잉여현금흐름) 여력을 바탕으로 내년 1월 말 발표될 차기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의)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도 삼성전자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 규모는 8.1%에 달해 (주가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며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내년부터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목표주가를 유지한 곳도 있다. 하나증권이다. 2027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평가배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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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기존 46만원에서 35만원으로 약 24% 낮췄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익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적정 주가는 46만원"이라면서도 "하지만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경쟁사와 비교해도 선호도가 낮아질 것으로 고려하면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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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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