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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싸운다는 장동혁 "선관위 부정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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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싸운다는 장동혁 "선관위 부정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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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공개 검증이 이뤄진 이후 “선관위의 부정을 밝히기 위해 싸우겠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선관위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장 대표가 당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부정선거 의혹을 반복해서 제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 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와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12시간여에 걸쳐 이뤄진 선관위 특검의 투표용지 공개검증 현장을 지켰다. 이후 이날 새벽 특검이 투표용지를 옮기려고 하자 이를 막으며 대치했다. 검증을 마친 투표함은 오전에 모두 반출돼 수도권의 한 지역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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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무죄 판결과 지지층 분열로 위기감을 느낀 장 대표가 장외 정치로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 대표로선 부정선거 의혹이 사라지면 당권 유지 동력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더 강하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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