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 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와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12시간여에 걸쳐 이뤄진 선관위 특검의 투표용지 공개검증 현장을 지켰다. 이후 이날 새벽 특검이 투표용지를 옮기려고 하자 이를 막으며 대치했다. 검증을 마친 투표함은 오전에 모두 반출돼 수도권의 한 지역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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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무죄 판결과 지지층 분열로 위기감을 느낀 장 대표가 장외 정치로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 대표로선 부정선거 의혹이 사라지면 당권 유지 동력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더 강하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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