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계 투자그룹 두 곳이 JYP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최대 50%까지 사들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JYP 측은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관련 소식이 알려진 뒤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14%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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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록 그룹(The NEXROC Group)과 SVCV(SVCV, Inc.)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JYP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두 업체는 “JYP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르면 오는 11월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이라며 “인수 목표는 JYP 발행 주식의 25∼5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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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가격에는 상당한 웃돈을 얹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공개매수 가격은 기준 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을 검토 중으로, 기준 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 등 세부 조건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JYP는 투자사 측과 사전에 논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당사 지분 인수 관련 제안은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측의 엇갈린 발표에도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JYP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종가보다 14.38% 오른 4만2150원을 기록했다.
현재 JYP 시가총액은 약 1조5000억원이다. 단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지분 50%의 가치는 약 75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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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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