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33.77

  • 201.89
  • 3.52%
코스닥

764.10

  • 28.66
  • 3.62%
1/4

전문의 없어 외래 중단한 軍병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문의 없어 외래 중단한 軍병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문의 부족으로 외래 진료를 중단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병원이 올해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진료과는 4~5년째 전문의가 없어 군병원 자체 진료 기능에 공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병원 9곳에서 의료진 부족으로 총 17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가 중단됐다. 산부인과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신경과, 외과, 안과, 비뇨의학과 등이 포함됐다. 국군춘천·강릉·서울지구병원 산부인과는 2023년부터 4년째 전문의가 없다. 서울지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022년부터 5년째 공석이다.

    ADVERTISEMENT


    반복적인 채용에도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군 최상급 의료기관인 국군수도병원은 지난해부터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의사를 각각 10차례 모집했지만 채용하지 못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역시 7차례 공고했지만 미채용 상태다.

    군 의료 인력난은 누적된 민간 전문의 확보난에 군의관 공급 감소까지 겹쳐 가중되고 있다. 국방부도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 선호 등으로 향후 군의관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임관한 신임 군의관은 304명으로 지난해(692명)보다 56% 감소했다.

    ADVERTISEMENT


    의료진 부족으로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맡기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야간·휴일 비뇨의학과 진료를 월 4~5일 민간에 위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일부 당직일에 심폐소생술(CPR), 약물중독 환자를 민간 의료기관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민간 위탁치료는 1786건으로 지원액은 33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8월까지 1234건에 23억3100만원이 투입됐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