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71만원으로, 8월보다 5.2% 올랐다. 지난 3월 기록한 올해 최고치와 같은 수준이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991만원으로 전월보다 1.1%(237만원) 내렸다. 올해 원룸 월세는 64만~71만원 사이에서 등락했다.ADVERTISEMENT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모두 가장 높았다. 평균 월세는 97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38%였고, 전세 보증금은 2억8708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31%에 달했다. 월세는 용산구(89만원), 관악구(87만원), 성동구(82만원) 순으로 높았다. 도봉구는 4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관악구 월세는 한 달 새 30.0% 급등했다. 다방은 신축 원룸 거래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반면 용산구는 23.1% 하락했다. 8월 신축 원룸 거래로 높아진 시세가 조정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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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이 낮은 강북구와 노원구는 전·월세 전환율이 높았다. 강북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1008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절반 수준이지만 전환율은 7.2%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4.0%)의 1.8배에 달했다. 노원구(6.2%)와 관악구(5.5%)가 뒤를 이어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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