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18.82

  • 114.95
  • 2.08%
코스닥

742.23

  • 21.87
  • 2.86%
1/4

"등교 전 아침으로 먹어요"…베트남 아이들 홀린 'K과자' 정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등교 전 아침으로 먹어요"…베트남 아이들 홀린 'K과자' 정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오리온이 한국과 베트남, 인도의 카스타드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올리는 카스타드의 공급을 늘려 초코파이에 이은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국내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한 데 이어 최근 베트남과 인도에서도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카스타드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ADVERTISEMENT


    지난해 카스타드의 글로벌 매출은 154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76%가 중국·베트남·인도 등 해외에서 발생했다. 올해도 1~9월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증설 후 생산능력은 지난해 매출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2004년 국내에 출시된 오리온 카스타드는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군을 넓혀왔다.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가 제품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오리지널 외에도 현지 식재료인 ‘꼼’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한다. 꼼은 어린 찹쌀을 베트남 전통 방식으로 가공한 식재료다. 티라미수·라즈베리·멜론 등으로 맛을 다양화하고 저당 제품도 선보였다. 오리온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아이들의 등교 전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카스타드를 찾고 있다.

    ADVERTISEMENT


    중국에서는 부드러운 케이크와 크림의 조합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도에서는 대도시의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 코리아의 지난해 소매지수 서비스 조사에서 식품 소매점 비스킷·케이크 카테고리 내 반생케이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제품 포장 전면에 ‘대한민국 1등 카스타드’ 문구를 넣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한 만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