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21년간 몸담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지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부터 21년간 함께해 온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이 되기까지, 제 삶의 대부분의 순간을 JYP에서 보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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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좋은 날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지금의 저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며 "오랜 시간 곁에서 함께해 주시고, 저를 성장하게 해주신 JYP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저에게 독립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결론이라기보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에 가깝다"며 "그 시작으로 새로운 회사 EMITHAUS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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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발산하다'라는 뜻의 EMIT처럼, 이곳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저의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펼쳐가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모든 선택과 활동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효는 "이번 선택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팀과의 이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트와이스는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시간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11년 동안 저를 믿고 지켜봐 준 원스(ONCE·트와이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시간도 저다운 선택과 노력으로 채워가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걸맞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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