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35.66

  • 182.92
  • 3.29%
코스닥

792.76

  • 10.79
  • 1.38%
1/3

마곡 인접·분상제…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곡 인접·분상제…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부가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3기 신도시 첫 민간 아파트가 나온다. 반도건설이 인천 계양구 계양신도시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단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다. 분양가상한제와 서울 접근성, 신도시 인프라 확충 기대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탈서울’ 수요 몰리는 수도권 서부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자 수도권 서부권으로 옮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약 16억2469만원, 전셋값은 7억2253만원에 달했다. 국가데이터처 집계에서는 상반기 서울 전출자 약 25만6000명 가운데 70%가량이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했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면서 서울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3기 신도시가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다.

    계양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 AC3·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1110가구(전용면적 84·92·93㎡) 규모다. AC3블록 614가구, AC4블록 496가구로 구성된다.

    ADVERTISEMENT


    주택형별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 전용 84㎡A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전용 84㎡D는 타워형 평면에 독립형 아일랜드 주방과 넓은 현관을 갖췄다. 전용 93㎡B는 양면 개방형 설계로 조망과 채광을 강화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5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 계절창고, 건식 세차시설 등을 마련한다.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한다. 주변에는 계양벼리와 문화공원이 있으며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독자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을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변 생활환경과 수요 특성에 맞춰 업종 구성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계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와 가구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23일 경기 부천 원미구 도당동에 문을 연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92·93㎡는 추첨제 비율이 높아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유주택 갈아타기 수요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교통망 확충으로 자족 기능 강화
    계양신도시는 계양구 굴현·박현·동양동 일대 약 335만㎡에 1만8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월에는 공공분양 단지인 A2·A3블록 1285가구가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할 예정이다.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8월 말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75만7457㎡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쳤다.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연구 기능을 집적한 ‘계양AX파크’를 조성해 서울 마곡 연구개발(R&D) 복합단지,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서부권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시설 확충은 일자리와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두 정거장 거리인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면 마곡나루역까지 4정거장,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이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지하철 5·9호선과 서해선으로 환승해 서울 여의도,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인천시는 31일부터 계양신도시와 계양역을 잇는 7701번 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강남 방면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심의 중이며, 대장홍대선의 계양 연장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교통망과 산업시설이 계획대로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과 자족 기능이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