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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투테크놀로지 “AI 데이터센터 연결 병목 해결할 것”[ASK 싱가포르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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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투테크놀로지 “AI 데이터센터 연결 병목 해결할 것”[ASK 싱가포르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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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10월 21일 16: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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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분야의 승자는 개별 GPU의 속도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협업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정우형 포인트투테크놀로지 시니어 디렉터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SK 싱가포르 2026’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AI 시대 연결성의 재정의’를 주제로 AI 데이터센터의 연결 기술과 회사의 지향점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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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투테크놀로지는 AI 데이터센터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통신 병목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GPU 수가 늘어날수록 구리 케이블이 두꺼워지고 배선과 냉각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학 케이블이 활용되고 있지만 전력 소모와 제조 복잡성, 신뢰성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한계가 있다. GPU 간 통신이 원활하지 않으면 고가의 연산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회사가 개발한 ‘e-Tube’는 반도체 칩으로 전기 데이터를 무선주파수(RF) 신호로 변환한 뒤 플라스틱 도파관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그는 “기존 구리 케이블보다 전송 거리를 10배 늘릴 수 있다”며 “광학 케이블과 비교하면 전력 소모와 비용은 3분의 1 수준, 지연 시간은 100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 내부의 장비와 프로세서·스위치 간 고밀도 연결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차 내부의 구리 배선을 대체하는 용도로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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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지난 8월께 1억3600만달러(약 1900억원) 상당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마무리했다. LB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엔비디아와 ARM도 투자했다. 앞선 투자 라운드에는 케이블 업체 몰렉스가 참여했다. 정 시니어 디렉터는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산 및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남준우 기자 njw08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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