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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왕창 먹었는데"…SNS서 난리 난 간식의 함정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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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왕창 먹었는데"…SNS서 난리 난 간식의 함정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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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설기에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얹은 '피자설기' 등 이색 간식을 즐길 때는 식사를 포함한 하루 전체 섭취량을 살필 필요가 있다. 떡에 각종 토핑이 더해지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활동량까지 줄었다면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

    최근 SNS에서 관심을 끄는 피자설기는 떡과 피자를 결합한 음식이다. 주재료인 백설기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치즈나 햄·페퍼로니 등을 추가하면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 평소 식사를 그대로 하면서 간식까지 자주 먹는다면 자신도 모르게 하루 섭취 열량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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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살이 붙는 주된 배경은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많은 상태가 이어지는 데 있다. 음식 섭취량에 변화가 없더라도 움직임이 줄면 남는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다. 업무나 학업으로 오래 앉아 지내는 생활 습관도 함께 점검해야 하는 이유다.

    체지방 관리는 무작정 끼니를 줄이기보다 식사의 구성을 돌아보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밥이나 면에 치우친 식단이라면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해 영양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배달음식과 간식을 먹는 횟수, 한 번에 먹는 양을 살피고 식후 디저트를 습관적으로 찾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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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생활에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더하면 체지방을 줄이는 과정에서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계단을 이용하거나 식사 후 가볍게 걷는 등 일상에서 움직임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다면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하거나 짧게 걷는 습관을 들일 만하다.

    다만 체중이 감소한다고 모든 부위의 지방이 같은 속도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지방이 쌓이고 빠지는 양상은 유전적 요인과 체형 등에 따라 다르다.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에 지방이 몰려 있다면 몸무게가 줄어도 해당 부위의 군살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수 있다.


    특정 부위의 운동을 반복한다고 그곳의 지방부터 빠지는 것도 아니다. 전반적인 체지방을 관리하면서 근력 운동으로 체형을 보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관리한 뒤에도 남은 국소 부위의 피하지방에 대해서는 지방흡입 등 의료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지방흡입은 전신의 체중을 줄이기보다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윤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방량뿐 아니라 피부 탄력과 신체 비율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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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다면 체중을 급격히 줄이거나 지방을 많이 제거한 뒤 처짐이 더 눈에 띌 수 있다. 피부 수축을 유도하는 시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용 여부와 기대 효과는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김진현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체중이 같더라도 지방의 분포와 피부 탄력, 개인의 체형에 따라 군살이 두드러지는 부위는 다를 수 있다"며 "특정 부위의 군살이 고민이라면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피부 탄력과 처짐 정도, 주변 부위와의 균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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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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