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지역의 분식 축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구광역시 북구, 경북 김천시·구미시와 함께 지역 분식 축제를 해외 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늘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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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주목한 시장은 대만이다. 대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현지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미식 여행 수요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공사는 떡볶이와 김밥 등 대표 분식을 내세운 대구·경북 지역 축제와 연계한 맞춤형 상품을 기획했다.
공사 타이베이지사는 지난 9월부터 대만 주요 여행사와 손잡고 분식 축제를 주제로 한 방한상품을 판매해 대만 관광객 145명을 모았다. 이들은 오는 23~24일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 김밥축제 등을 찾아 여러 분식을 맛보고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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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공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 김밥축제, 11월 열릴 예정인 구미 라면축제에 인플루언서를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축제 현장의 모습을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며 한국 분식 축제를 알리게 된다.
민병선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지방공항과 연계해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고 분식 축제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방문 확대와 방한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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