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빅토리아시크릿 주가는 장중 4.1% 오른 90.95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약 70% 상승하며 종전 연간 최고 상승률인 2024년의 56.1%를 넘어섰다. 현재 주가 수준이 연말까지 유지되면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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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초심 회귀’ 전략이 꼽힌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패션쇼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과거 빅토리아시크릿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는 점”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6달러에서 112달러로 높였다.
변화를 진두지휘한 인물은 2024년 취임한 힐러리 슈퍼 최고경영자(CEO)다. 슈퍼 CEO는 브래지어와 란제리 등 핵심 속옷 제품에 집중하는 동시에 과거의 관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되살리는 전략을 밀어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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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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