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을 넘어 수면·홈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먹는 물부터 실내 공기, 수면 환경, 생활공간 관리까지 아우르는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교원 웰스는 2002년 출범 이후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식물재배기, 매트리스, 건강기능식품 등 25개 품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확보한 관리 계정은 약 100만 개다. 다양한 제품군과 정기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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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기반은 기술력을 앞세운 생활가전 분야다. 깨끗하면서 건강한 미네랄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기청정기,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 등이 대표적이다. 물을 정수하거나 공기를 정화하는 기본 기능에 건강 관리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을 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 수요 변화에 맞춘 신제품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은 1㎏ 용량의 얼음 저장 공간과 미네랄 얼음을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했다. 얼음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용량을 키우고, 미네랄 정수 기술을 얼음에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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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정수기 ‘슬림원’은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폭 16㎝의 작은 크기에 미네랄 정수 기술을 적용했다. 주방에서 정수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싶어 하는 1~2인 가구와 간결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이 주요 고객층이다. 얼음 용량과 제품 크기 등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 따라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지난 6월에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50~60대를 겨냥해 프리미엄 비데 ‘스파원’을 출시했다. 기존 세정 기능에 좌욕 기능을 더해 욕실에서 휴식과 위생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파원은 37~39℃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3단계 ‘좌욕 스파’ 기능을 갖췄다.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세정 위치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인피니티 무브’와 부드러운 건조를 돕는 ‘하이드로 드라이’ 기능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생활가전에서 쌓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 렌털 서비스 ‘웰스팜’에 이어 안마의자, 매트리스, 홈뷰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생활환경을 관리하는 가전에서 나아가 식생활과 휴식, 수면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이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세트 ‘스위트온’을 출시했다.
제품 판매와 렌털을 넘어 생활공간을 직접 관리하는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욕실 코팅 서비스 ‘웰스 코팅 365’가 대표적이다. 전문 인력이 고객 가정을 방문해 욕실 도기와 세면대, 거울, 샤워부스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코팅한다. 웰스 코팅 365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신청 건수 1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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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배우 신애라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신애라의 이미지가 회사가 추구하는 웰니스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는다는 판단에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가전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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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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