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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신규 수주 공백에 내년 수익성 둔화 우려…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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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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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20일 현대로템에 대해 방산 부문의 신규 수주 지연 여파로 오는 내년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18.75%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조6207억원,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2471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737억원를 하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다. 원화 강세로 매출 성장 폭이 둔화된 데다 방산 부문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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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부별로는 방산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이 8412억원, 영업이익은 2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5% 감소했다. 3분기 방산 부문 수출 비중은 65%로 전 분기 대비 3%포인트(p) 줄고 국내 양산 매출 비중이 늘었다. 다만 폴란드 2차(EC2) 물량 14대가 인도되기 시작하고 예비 비용이 환입되면서 수출 수익성은 30% 후반대로 회복됐다고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했다.

      문제는 내년이다. 신규 수주가 늦어지며 공백이 생겨서다. 키움증권은 현대로템의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목표주가를 내린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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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결 연구원은 "폴란드 K2 2차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신규 수주 확보가 부진한 여파로 27년 생산 스케줄의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내년 방산 부문 매출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지만,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국내 양산 사업 비중이 2026년 대비 약 10%포인트 증가해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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