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고랭지배추로 김장축제를 열어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방문객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평창군은 다음 달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2026년 제9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김장체험 사전예약은 20일부터 받는다.
ADVERTISEMENT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지역에서 기른 고랭지배추와 농산물로 방문객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형 축제다. 평창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농가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체험은 일반 김장, 프리미엄 김장, 알타리무 김장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를 쓰는 일반 김장체험은 10㎏에 6만9000원,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배추를 쓰는 프리미엄 김장체험은 10㎏에 7만9000원이다. 알타리무 김장체험은 7㎏에 7만원이다.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접수는 오후 4시에 마감한다.
ADVERTISEMENT
사전예약은 축제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예약 초기에 전화 문의가 몰릴 것으로 보고 누리집 이용을 권했다.
축제장에는 평창군 농특산물 직거래 부스와 평창사과 판매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살 수 있다. 수육과 만둣국, 도토리묵무침 등을 파는 먹거리 장터와 통기타 공연도 준비했다. 김장체험에 지역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더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평창군은 이번 축제가 고랭지배추 소비 확대와 농가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지게 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평창=정진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