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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작곡가, TIMF 예술감독 임기 2029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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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작곡가, TIMF 예술감독 임기 2029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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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진은숙이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예술감독 임기를 2029년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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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진 감독과 예술감독 재위촉 계약을 맺고 임기를 2029년 12월까지 3년 연장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진 감독은 TIMF 예술감독으로 2022년 취임했다. 진 감독 임명 이후 매년 관객 수가 증가해 지난 3·4월 열린 올해 음악제에 관객 1만5500명이 몰렸다는 게 TIMF의 설명이다. 진 감독은 그라베마이어 상, 쇤베르크 상, 폰 지멘스 음악상, 대원음악상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음악 부문 상을 받은 작곡가다.

    진 감독은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음악, 국악, 재즈, 영화 음악 등을 두루 다루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여러 층위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한국의 젊은 음악가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통영으로 불러 TIMF의 위상을 올려놓는 데도 기여했다. TIMF아카데미를 통해 신진 음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매년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를 선정해 한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등 음악제의 깊이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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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감독은 올해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심사위원장뿐 아니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멘체스터 할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스프링 페스티벌의 현대음악 프로그램 ‘2026 프라하 오프스프링’ 등의 상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6/27 시즌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의 상주음악가도 맡고 있다. 대만 가오슝 웨이우잉 국제음악제 예술감독도 겸하고 있다.


    진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TIMF 예술감독을 계속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 다른 기관에서 예술감독 및 상주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TIMF에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음악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믿고 지원해주는 통영시와 통영국제음악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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