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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전문가 권고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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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전문가 권고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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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알레르기가 없다면 두부를 매일 먹어도 괜찮다는 미국 영양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두부를 주 1회 이상 먹은 사람은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낮다는 결과도 있다.

    미국 매체 투데이(TODAY)는 14일(현지시간) 두부를 매일 먹어도 건강에 좋은지를 다룬 기사에서 영양 담당 편집자인 등록영양사 나탈리 리조의 설명을 전했다. 리조는 대부분의 두부가 황산칼슘을 넣어 만들어져 좋은 칼슘 공급원이 되며 대두에 든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 화합물이라고 밝혔다. 단, 투데이는 콩 알레르기가 있으면 두부를 먹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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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슘 함량은 제조 방식에 따라 차이가 커 영양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리조는 조언했다. 단백질 섭취가 목적이라면 수분이 적은 단단한 두부를 고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단단한 두부 1회 제공량의 단백질은 8~12g으로 부드러운 두부(4~6g)의 두 배 수준이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기준으로는 두부 100g에 단백질 9.3g 순두부 100g에 6.85g이 들어 있어 격차가 더 작다. 두부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한 식물성 단백질원이다.

    관련 연구는 2020년 3월 23일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게재됐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미국 간호사와 보건 전문직 21만700명을 20년 넘게 추적한 결과 두부를 주 1회 이상 먹은 집단은 월 1회 미만 먹은 집단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8% 낮았다. 추적 기간 관상동맥질환은 8359건 발생했다. 두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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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여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논문은 두부 섭취가 건강을 챙기는 생활 습관의 표지일 수 있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참가자 대부분이 유럽계 보건 전문직이었고 두부를 주 1회 넘게 먹는 비율은 추적 중간 시점 기준 4.1%에 그쳤다. 또한, 여성은 폐경 전이거나 호르몬 요법을 쓰지 않는 폐경 후 여성에게서 연관성이 두드러졌다.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작용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도 있지만 미국암협회(ACS)는 2025년 3월 22일 게시한 글에서 대두 식품 섭취가 암 위험 감소 또는 위험 변화 없음과 연관된다고 밝혔다. 다만 대두 보충제는 권장하지 않았다.


    리조는 두부를 채소, 통곡물 등과 함께 먹고 콩류, 견과류 등 다른 단백질원도 번갈아 섭취하라고 권했다. 하루는 두부를, 다른 날은 풋콩이나 템페(콩 발효식품)를 먹는 방식도 제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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