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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AI 변동성 안전지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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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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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삼양식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불닭볶음면’에 힘입어 해외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식품주는 최근 크게 위축된 인공지능(AI) 투자심리와 관련이 적다는 점도 부각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6.78% 오른 12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주일 사이 5.49% 상승해 같은 기간 14.45% 떨어진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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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식품이 경기 방어주와 성장주 성격을 동시에 지닌 종목으로 거론되면서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양식품 매출의 90.6%는 라면과 과자류 등에서 나온다.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한 제품이다. 또한 최근 코스피지수 급등락에 영향을 준 AI 부문 투자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꾸준한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 에픽AI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산한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 평균치(컨센서스)는 817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9.4% 많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6.8% 늘어난 13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1% 늘어나는 데 이어 내년에도 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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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증가세인 점도 긍정적이다. 교보증권은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이 올 3분기 692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6% 늘 것으로 추산했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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