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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2% "AI 활용 능력, 취업 스펙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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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2% "AI 활용 능력, 취업 스펙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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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3명 중 1명은 앞으로 AI 활용 능력이 출신 학교나 학력보다 중요하게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AI 역량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4%,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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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활용 능력이 앞으로 취업을 위한 주요 스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응답은 82%에 달했다. AI 역량이 어떤 기존 스펙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출신 학교·학력’이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점(20%), 자격증(17%), 어학점수(16%), 전공(15%) 순이었다. 인턴·직무 경험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는 응답도 13%였다.

    구직자들의 AI 역량 확보 움직임도 활발했다. 응답자의 35%는 이미 AI 역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42%였다. 전체 응답자의 77%가 AI 역량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계획인 셈이다.

    AI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평가가 있다면 응시하겠다는 구직자도 69%에 달했다. 가장 적절한 평가 방식으로는 ‘실제 업무를 AI와 함께 수행하는 테스트’(41%)가 꼽혔다. AI 역량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제출(20%), AI를 활용한 과제 해결(18%) 등이 뒤를 이었다. AI 관련 교육 이수증(5%)이나 자격증(3%)을 선호하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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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AI 활용 역량을 요구하면서 구직자들도 이를 새로운 취업 스펙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업은 AI를 활용한 결과물뿐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AI에 지시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까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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