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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스에듀, 2026년 7월 기준 SAT 누적 실적·수강 사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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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스에듀, 2026년 7월 기준 SAT 누적 실적·수강 사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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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전문 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가 2026년 7월 기준 42개국 누적 수강생 1만 9824명과 SAT 1500점 이상 취득자 1538명의 집계 단위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베테랑스에듀는 재외국민·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AT·AP·TOEFL과 미국 대학 입시, 재외국민 특별전형(특례입시) 준비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함께 공개한 수강생 1명의 기록에는 첫 진단 점수와 정체 구간, 공부 방식의 변화, 최종 점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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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발표는 교육업계에서 통용되는 실적 수치의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산출 시점과 셈 단위를 명확히 명시한 것이 특징이다.

    베테랑스에듀에 따르면 누적 수강생 1만9824명은 2026년 7월까지 42개국에서 SAT·AP·TOEFL 등 각 과정을 수강한 누적 인원이다. SAT 1500점 이상 취득자 1538명은 2011년 설립 이후 같은 시점까지 칼리지보드 공식 SAT 성적에서 단일 시험 총점 150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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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차례 응시한 학생이 1500점 이상을 여러 번 기록했더라도 1명으로 계산했으며, 서로 다른 시험에서 얻은 영역별 최고점을 합산하는 슈퍼스코어는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두 수치는 집계 대상과 기준이 다른 만큼 단순 비율로 비교하기 어렵다. 회사는 누적 수강생 수와 SAT 고득점 취득자 수를 별도로 제시했으며, 다른 교육기관의 실적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한 자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집계 기준과 함께 학생 1명의 SAT 점수 변화 과정도 공개했다. 태국의 국제학교에 다니던 이 학생은 2023년 여름 10학년 진학을 앞두고 2023년 여름 베테랑스에듀 여름특강에 등록했다. 등록 직후 치른 진단 시험 점수는 1370점이었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역은 읽기였다.

    여름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을 들었고, 8월 SAT에서 1440점을 받았다. 가을 학기에는 주 1회 정규 수업과 학교 공부를 함께 하면서 두 달 가까이 1400점대 중후반에 머물렀다. 10월 SAT 점수는 1470점이었고, 같은 기간 모의고사 점수는 1490점과 1430점 사이를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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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은 추론 문제에서 정답 후보 두 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정체 원인으로 파악했다. 이후 정답을 뒷받침하는 근거 문장을 지문에서 먼저 찾고, 오답의 이유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학습 방법을 바꿨다. 틀린 문제는 답을 가린 채 다시 풀고 2~3일 뒤 재점검했다.

    시간 관리 방식도 조정했다. 1분 30초가 지나도 풀이 방향이 서지 않는 읽기 문제는 표시해 두고 쓰기 문제를 먼저 끝낸 뒤 돌아왔다. 이미 안정된 쓰기는 문법 규칙만 짧게 복습하고, 남은 시간은 추론과 근거 찾기 문제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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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등록 약 5개월 뒤인 11월 SAT에서 읽기·쓰기 770점, 수학 730점으로 1500점을 받았다. 수학에서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12월 시험 전 나흘간 집중 대비 수업을 받았으며, 12월 SAT에서는 읽기·쓰기 760점, 수학 780점으로 1540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 학생의 기록을 1538명 집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면 최고 기록은 두 시험의 영역 최고점을 합친 슈퍼스코어 1550점이 아니라 12월 단일 시험의 1540점이라고 설명했다.

    학생은 “결국 가장 중요했던 것은 문제를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틀린 이유를 다음 시험에서 반복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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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스에듀 측은 이번에 공개한 수강생 사례에 대해 “여름특강과 가을 정규 수업, 10월·12월 직전 대비 수업, 학생의 자습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같은 과정을 들은 다른 학생의 점수 변화를 대표하는 값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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