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광주시와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읍을 거쳐 녹동항까지 46.8㎞를 잇는 고흥 우주선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1조2000억~1조2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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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철도망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흥에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산업단지와 민간발사장 등 우주산업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민간발사장 1단계 시설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민간발사장 1단계 시설 완공 이후 2028년부터 연간 40회 이상의 로켓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31년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업 100여 곳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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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계자는 “아직 철도가 연결되지 않아 기업 관계자와 연구인력의 이동, 대형 장비 운송에 제약이 크다”며 “대형 발사체와 관련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면 철도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고흥 우주선철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됐다. 다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주권 철도사업 등이 부각되면서 국토교통부의 예비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고흥=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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