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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폐막…4031명 방문·350여 개 공공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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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폐막…4031명 방문·350여 개 공공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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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여는 상생, 함께 사는 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총 4031명이 방문했으며, 35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전국 105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96개 부스를 통해 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가구, IT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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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알리고,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에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제품 전시와 판매, 구매상담, 발주계획 설명회, 직업재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생산시설을 연결하는 ‘1:1 맞춤형 구매상담회’에서는 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270회의 상담이 이뤄졌다. 집계된 상담 규모는 약 160억 원으로, 협회 측은 상담 결과가 실제 구매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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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참여한 ‘수요기관 발주계획 설명회’에서는 공공조달 관련 정보와 기관별 구매계획을 공유하고, 생산시설이 공공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납품 및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실제 사무실과 카페를 재현한 라이프스타일 테마 쇼룸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잡트립 라운지(Job Trip Lounge)’에서는 쿠키 아이싱, 국화 미니화분, 김부각, 키링·키캡 제작 등 직업재활 체험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생산시설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퍼스트 무브 어워드(First Move Awards)’도 열렸다. 총 9개 시설이 참여해 생산공정 개선과 장애인 고용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현장의 개선 사례와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관람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6%가 제품 재구매 및 향후 박람회 재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93.7%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가수 간미연과 방송인 박슬기, 사오리 등이 참여한 언박싱 콘텐츠도 제품을 소개하는 데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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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새로운 직무 개발과 생산방식 개선,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위한 현장의 노력이 직업재활시설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이러한 성과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축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구매상담이 실질적인 계약과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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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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