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35.66

  • 182.92
  • 3.29%
코스닥

792.76

  • 10.79
  • 1.38%
1/3

삼성증권, 200가문 자산 맡겨…투자부터 승계까지 설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200가문 자산 맡겨…투자부터 승계까지 설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증권이 패밀리오피스 사업 부문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의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9월 초 200가문에 달했다. 이들 가문을 통해 운용하고 있는 자산은 55조원에 이른다.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100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전통적인 기업 오너들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최근엔 지분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한 사업가, 신흥 기업의 오너, 초고액 개인자산가 등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층 다변화에 맞춰 패밀리오피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라이빗뱅커(PB)와 본사 투자관리 전문가가 함께 고객을 관리하는 ‘투자관리형 자산관리’ 모델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규모 자산을 보유하거나 기업 매각 등으로 일시적인 유동성이 발생한 고객에게 기관투자자 수준의 체계적인 투자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모델의 특징이다.

    ADVERTISEMENT


    사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문별 전담 자문 조직 ‘커미티’도 운영하고 있다. 커미티는 정기적인 애뉴얼 미팅과 수시 자문을 통해 고객 자산 현황과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투자·세무·승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가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서비스 역시 가문별 자산운용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의 OCIO 운용 규모는 9000억원을 넘어섰다.

    55조원 규모의 패밀리오피스 운용자산을 토대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GP)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협업해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ADVERTISEMENT


    가업승계, 세무, 유언신탁, 부동산 등 상속·증여·자산이전 부문 컨설팅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인수합병(M&A) 등 삼성증권의 투자은행(IB) 역량도 활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도 제공하고 있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