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월부터 태양광 제품, 배터리 소재 등 249개 품목의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을 폐지했다.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낸 세금을 정부가 돌려주는 제도다. 정부의 세금 환급이 끊기면 현지 배터리 소재 업체는 판매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 관세청에 따르면 현지 정부의 부가가치세 환급 폐지 이후인 4~8월 한국으로 들어온 중국산 삼원계 양극재의 평균 단가는 ㎏당 27.33달러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균 단가(20.35달러)보다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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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탄소 규제도 중국 업계에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다변화, 저탄소 생산 체계를 구축한 국내 업체들이 수주 경쟁에서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준영/강해령 기자 s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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