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6000선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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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13일 오전 기준 10시 18분 기준 6,055.68을 기록하며 60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전날 64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날 6100선까지 내주면서 증시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55일 만에 발동됐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국 반도체 업체의 기술 개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는지를 둘러싼 의구심도 반도체주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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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측면에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자사주 매입을 종료한 데 이어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도 이달 중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동안 주가를 지지했던 매수 주체의 역할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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