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기업 와이씨켐(회장 이성일·사진)이 ‘2026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제조·반도체 전자재료 부문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개발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와이씨켐은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공정 전반에 쓰이는 전자재료 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소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01년 ‘친환경 제품 생산 실현’을 이념으로 설립돼 25년간 반도체 전자재료 분야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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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한 기술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실리콘관통전극(TSV) 감광액과 스핀온카본(SOC), 극자외선(EUV)·불화아르곤(ArF)·불화크립톤(KrF)용 감광액 등이 있다. 화학적기계연마(CMP) 공정에 쓰이는 슬러리 기술도 갖췄다. 노광 공정부터 연마 공정까지 다양한 반도체 소재를 다루고 있다.대표 제품은 EUV 노광 공정용 린스다. 미세 회로 패턴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아 HBM과 D램의 수율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초미세 회로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패턴을 유지하도록 돕는 소재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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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이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양산 평가를 통과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차세대 반도체 기술 수요에 맞춰 전자재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와이씨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따른 기술적·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초정밀 화학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미리 기자 miri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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