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무게중심이 거래에서 실제 금융 서비스로 옮겨가면서 '모나드' 등 고성능 블록체인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6일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이날 '모나드가 바라본 2030년 한국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모나드가 빠른 정산과 낮은 비용, 글로벌 유동성 연결성을 바탕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결제·실물자산(RWA) 시장을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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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가 여러 블록체인과 결제망, 중앙화거래소(CEX)에 흩어진 자금 흐름을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정산·브릿징하고 유동성을 재배치하는 '허브 체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타이거리서치는 2030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카드·정산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이를 보완하는 지급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물자산(RWA) 시장도 단순 발행 중심에서 유통과 운용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금융기관에는 국내 제도권 시장과 역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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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식 타이거리서치 리서치센터장은 "2030년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규칙이 만들어지고 인프라가 갖춰지는 지금 실제 구축에 나서는 기관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연구나 시범사업이 아니라 한국 자산을 실제 인프라 위에서 운영하겠다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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