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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찍으려다"…하루 2만명 몰린 설악산 추락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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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찍으려다"…하루 2만명 몰린 설악산 추락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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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했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10월 첫 연휴로 강원 설악·오대·치악·태백산 국립공원 중 설악산국립공원 탐방객이 가장 많은 가운데 안전이 유의 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일원에서 암벽등반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신고를 접수한 설악산국립공원 특수구조대와 119구조대는 현장으로 향하는 중이다. 사무소는 A씨의 상태 파악과 사고 원인, 정확한 추락 위치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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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울산바위 암벽등반 코스 중 하나인 '요반길' 구간을 등반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다.

    설악산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인대 인근에서도 70대 남성이 사진 촬영을 하다 추락해 숨졌다. 성인대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에는 대청봉 표지석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비번이었던 전남광주 지역 소방관이 상황을 목격해 곧바로 응급처치를 하고 생명을 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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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날씨로 국립공원 탐방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 설악·오대·치악·태백산 국립공원의 하루 탐방객 수를 3만9958명으로 집계했다. 이 중 설악산국립공원의 탐방객이 가장 많았다. 오후 2시 기준 탐방객은 2만3459명이었다. 같은 시간 오대산국립공원은 1만1600명, 치악산국립공원은 3909명, 태백산국립공원은 990명이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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