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는 점포 수와 유동인구 규모가 핵심 지표로 꼽혔다면, 최근에는 소비자가 해당 공간을 '찾아갈 이유'가 있는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명확한 방문 목적과 체류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갖췄는지가 상권 경쟁력을 가르는 잣대로 부상한 것이다.
특히 신규 조성 상권에서는 소비자가 해당 공간을 하나의 생활·상업권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단순히 점포가 들어서는 것만으로 고객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설이나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할 만한 '목적지'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 이후 방문객의 소비가 인접 점포로 확산되면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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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목적형 소비'가 주목받는 이유다. 키즈카페나 F&B 시설, 피트니스센터처럼 방문 목적이 분명한 시설은 소비자에게 상업시설을 찾아갈 이유를 제공한다. 여기에 휴식이나 문화, 식음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해지면 한 번의 방문이 주변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는 10월 지하 1층 주요 시설들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이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에는 아쿠아 키즈카페,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메디컬 피트니스 등 다양한 목적형 시설의 임대가 확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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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역시 '방문 후 체류'에 초점을 맞췄다. 단지 중심에는 약 1,300㎡ 규모의 아트리움이 자리한다. 이 공간은 이동을 위한 통로가 아닌 휴식과 만남, 체험이 어우러지는 광장형 공간으로 계획돼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역할을 한다.
집객력을 고려한 동선설계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수직 동선과 주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배치는 방문객의 흐름이 특정 층에 머무르지 않고 전 층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한다. 이른바 '분수 효과'를 통해 하부층 유입 인구가 상부층까지 연결되며 상권이 고르게 활성화된다.
또한,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 콜드랍스야드를 모티브로 한 파사드는 시각적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집객 요소를 뒷받침하는 입지도 갖췄다. 강동역과 길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자리하며, 강동성심병원과 강동세무서 등 의료·관공서 시설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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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층부 오피스텔 378실 입주 수요를 비롯해 도보권 내 약 1,600세대, 반경 500m 이내 약 5,000세대에 달하는 주거 밀집도가 형성돼 있어 주거와 업무, 방문 수요가 함께 형성되는 입지다.
인근에는 대형 쇼핑시설과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천호 상권과 강동역 일대 상업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수요가 교차하는 입지적 특성이 상권 확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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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118실 규모로 조성되며, 계약 후 즉시 입점이 가능하다. 초기 투자 부담 완화 혜택과 안심 임대 지원 정책 등도 마련돼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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