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의 상어 '부캉이'를 둘러싼 상표권 선점 논란에 부산시가 대응에 나섰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개인들이 '부캉이'의 한글·영문 명칭과 상어 도안 등을 활용한 상표 5건을 출원했다. 키링과 의류, 봉제완구 등 약 40개 상품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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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발견된 상어에게 시민들이 붙인 애칭이다. 시민의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달 29일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부산시는 특정인이 부캉이 명칭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중 직접 상표를 출원한다. 기존 개인 출원 건에 대해서는 지식재산처에 관련 정보를 제출해 부캉이 명칭의 공공적 성격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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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권을 확보하면 시민과 소상공인, 지역 창작자 등이 부캉이의 이미지와 공공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콘텐츠와 상품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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