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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 가이드북 내놓은 현대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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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 가이드북 내놓은 현대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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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불에 겉을 태우듯 조리하면 표면 온도가 치솟아 당독소가 많이 생기니 중불 이하로 낮추는 게 좋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다음달 1일 펴내는 식생활 가이드북 ‘천천히 나이 드는 식사법(사진)’의 내용이다. 노화를 유발하는 물질인 당독소 생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튀기거나 굽는 대신 저온에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택하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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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2016년 환자식 등 케어푸드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을 선보였다. 그리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조 기준을 고시한 질환 5종(당뇨·고혈압·암·신장 투석·신장 비투석)의 맞춤식단을 제조·판매한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70%씩 늘어나며 케어푸드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동안 케어푸드 사업을 통해 쌓은 저속노화 관련 지식과 조리법을 담아 이번 가이드북을 펴냈다. 저속노화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신체가 나이 드는 속도를 늦추는 것을 의미하는 건강관리 트렌드다.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문성을 알리고 소비자 신뢰를 얻으려는 콘텐츠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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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매일 먹는 식사가 노화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이번 가이드북을 펴냈다”며 “케어푸드 제조 역량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 집필에는 현대그린푸드 연구 부서인 ‘헬스케어랩’과 ‘그리팅랩’ 소속 연구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가이드북은 ‘이론편’과 ‘레시피편’으로 구성됐다. 이론편에서는 노화의 생물학적 원리부터 혈당 스파이크 등 대사 조절 방법, 단백질 섭취 방법, 당독소 발생 저감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레시피편에는 그리팅이 개발한 2000여종의 조리법 중 저속노화 원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해산물 샤브찜 샐러드’ 등 103종을 엄선해 수록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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