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늦더위가 한풀 꺾이자 편의점업계가 벌써 겨울 간식을 선보였다.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GS25의 군고구마와 즉석어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2%, 18.6% 증가했다. 겨울 간식이 불티나게 팔리자 GS25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000여 개 점포에서 동절기 먹거리 판매를 시작한다. 즉석어묵은 전국 매장에 본격 출시하는 시점을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겼다. 군고구마, 붕어빵, 구운계란 등 겨울철 대표 간식의 할인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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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가 발 빠르게 겨울 상품 출시에 나선 것은 기온 변화가 매출에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GS25가 최근 3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15도 밑으로 내려간 날의 즉석어묵 판매량은 15도 이상인 날보다 74% 많았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14일부터 군고구마와 어묵 판매를 시작했다. 겨울 간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마트24는 방한용품 등 동절기 상품의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타이즈와 레깅스 7종은 지난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다음달에는 스마트폰터치장갑과 접이식왕귀마개를 비롯해 울양말, 경량패딩, 히트텍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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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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