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50.30

  • 16.53
  • 0.30%
코스닥

751.69

  • 12.41
  • 1.62%
1/3

세계최대국부펀드, 2분기에 261조원 대박…"아시아기술주 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계최대국부펀드, 2분기에 261조원 대박…"아시아기술주 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글로벌 기술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덕분에 6년 만에 최고 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DVERTISEMENT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운용(NBIM) 은 2조3천억달러(약 3,260조원)규모로 운용되는 국부펀드가 2분기에 1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액으로는 1조 7천5백만 노르웨이 크로네(약 261조원)에 달한다. 6년만에 최고의 실적이다.

    아시아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주식 투자가 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채권 투자는 1.1%의 수익률에 그쳤다. 비상장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는 해당 분기에 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니콜라이 탕겐 NBIM 최고경영자는 "이번 실적은 특히 아시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시장의 호실적에 힘입은 것" 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세계 최대 펀드중 하나이다. 한국의 삼성전자를 비롯, 전 세계 약 7,100개에 달하는 상장 주식의 약 1.5%를 보유하고 있다. 상반기말 기준으로 엔비디아 지분의 약 1.28%, 알파벳의 1.17%, 애플의 1.24%, 마이크로소프트 1.17%, TSMC 지분 1.7% 등을 보유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펀드는 스페이스X의 지분 0.0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전체 수익률은 9.4%로, 펀드 벤치마크 지수를 22bp 상회했다. 통신, 기술 및 에너지 부문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지난 해에도 1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I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이 상승세의 최대 요인이었다.

    ADVERTISEMENT


    이 펀드는 노르웨이 재무부의 지시에 따라 벤치마크 지수를 면밀히 추종하며, 적극적인 운용을 통한 변동폭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펀드 성과의 대부분은 개별 종목 선정보다는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한편, 이 펀드는 윤리 지침 및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연루된 기업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노르웨이 국내의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있다.

    ADVERTISEMENT


    노르웨이 의회는 지난해 국부펀드를 규율하는 윤리 지침에 대한 검토를 명령했으며 이에 따라 위원회가 규칙 변경 필요성을 검토하는 동안 기업 제외 조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재무장관의 요청으로 시작된 이번 검토는 10월 15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