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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PF 우발채무 7200억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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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PF 우발채무 7200억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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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홈플러스 경기 부천 상동점과 서울 동대문점 등 대형 사업장을 본PF(프로젝트파이낸싱)로 전환하며 PF 우발채무를 6개월 새 7200억원 줄였다. PF 보증 부담이 완화되고 현금 여력이 늘면서 분양 계약자와 정비사업 조합이 중시하는 재무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지난 2분기 말 PF 우발채무는 2조426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276억원 감소했다. PF 우발채무 관리를 위해 지난해 1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샬롯펀드’도 7453억원을 상환해 잔액이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회사는 만기까지 3200억원을 추가 상환해 잔액을 8000억원대로 낮추고,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원대로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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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PF 전환을 마친 사업장은 분양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부천 상동점 부지에 들어서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1859억원)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동대문점 부지 개발 사업도 연내 분양이 예상된다.

    유동성도 개선됐다.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820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40억원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120%에서 149.8%로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6.7%에서 올 1분기 168.2%, 2분기 162.8%로 두 분기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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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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