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돌레자 라흐마니 파즐리 주중 이란대사는 4일(현지시간) 세계평화포럼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수료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며 중국 등 우호국에는 특별대우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파즐리 대사는 이것이 통행료가 아닌 안전 보장과 환경 대응의 대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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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언급은 미·이란 간 호르무즈 정상화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이란은 미국의 동결자금 해제 제안에도 불구하고 연 400억 달러(약 62조 원) 규모의 수수료 징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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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협 내 긴장이 고조되면서 3일과 4일 사이 오만 측 항로를 이용하려던 선박 8척 이상이 다급히 유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란은 지정 항로 외의 선박들에 경고를 보내왔으며 일부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하루 평균 34척으로 전쟁 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 중심의 다국적 해군 협의체(JMIC)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65척이 오만 항로를 통과했으며 이 중 59척이 미국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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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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