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햄버거집 운영 중에 보람 느끼는 순간은?

입력 2019-08-03 23:00
테이는 "내가 만든 레시피로 손님들에게 냈는데 빈접시로 돌아올 때"
"노래 하고 박수 받는 느낌이랑 비슷"




가수 테이가 운영하는 햄버거집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테이가 출연, 햄버거집 운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테이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아예 테이라는 사람을 모르는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테이는 햄버거집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내가 만든 레시피로 손님들에게 냈는데 빈접시로 돌아올 때 노래 하고 박수 받는 느낌이랑 비슷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테이는 자신과 닮은 사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방에 나랑 진짜 닮은 친구가 있다. 친동생은 아닌데 키가 나랑 비슷하고 모자 쓰고 있으면 나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SNS 후기에 '테이 실물이 낫더라'고 했다. 난 뮤지컬 하고 있더라. 난 없는데 내 실물 후기가 계속 올라오더라. 그 친구가 나한테 인센티브를 바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