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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주가 단기간 급락…일시적 반등 가능
캠시스, 전기차 실적 가시화 땐 폭발적 성장
김우신=SK하이닉스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으로 3분기 수요 증가폭이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500억~8000억원으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판매 확대가 화웨이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분쟁이 격화돼 정보기술(IT) 수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5세대(5G) 이동통신 모멘텀도 네트워크 장비 판매에 차질이 발생하며 일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무역분쟁과 별개로 6월 인텔 캐스케이드 레이크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하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구글 스타디아,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등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등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요인은 여전하다.
한동훈=이엠텍
이동통신 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 업체다. 다양한 휴대 단말기에 쓰이는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다 올 1분기엔 스마트폰 성장 정체로 영업적자를 냈다. 이엠텍은 KT&G의 전자담배 ‘릴’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한때 릴 판매 호조로 주가도 고공행진을 펼쳤다. 릴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전자담배 ‘쥴’이 상륙하면서 KT&G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은 이엠텍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해 일시적인 반등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반등을 이용해 1만6000원 전후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박윤진=캠시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주력 아이템으로 개발·생산·공급하는 회사다.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관심을 모으면서 오히려 한국 스마트폰 회사들에는 반사이익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캠시스 역시 ‘대바닥’ 지점에서 최근 자금이 유입되며 움직이고 있다. 캠시스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전기차다. 캠시스는 몇 년 전부터 전기차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어 2019년에는 쎄보-C라는 초소형 전기차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해외 시장도 개척 중이다. 이로 인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면에서는 작년에 흑자전환해 올해는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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