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운용 '핌코 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19-05-27 13:34
수정 2019-05-27 13:37
ABL글로벌자운용은 ‘ABL PIMCO 글로벌투자등급증권투자신탁’ 펀드가 지난 24일 기준 순자산 총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전세계 투자적격 등급의 회사채 및 신용채에 주로 투자한다. 미국 국채보다 높은 수익과 하이일드·신흥시장 채권보다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펀드(A1클래스·24일 기준) 수익률은 3개월 2.67%, 연초 이후 5.02%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운용자산 1925조원 규모인 세계최대 글로벌 채권 전문 운용사 핌코가 운용하는 ‘PIMCO Funds GIS Global Investment Grade Credit Fund’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은명종 ABL운용 리테일담당 부본부장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고 꾸준한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등급 회사채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 달러 강세에 따라 환오픈형(언헤지형)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어 다음달 환오픈형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