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속보]현대건설기계, 올해 1Q 영업이익 대폭 상승... 전분기보다 81.6% 올라 (연결,잠정)

입력 2019-04-30 19:34
◆ 올해 1Q 영업이익 627억원... 전분기 대비 81.6% ↑ (연결,잠정)

30일 현대건설기계(2672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0% 늘어난 7,98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22억원으로 60.3%(196억 4천만원) 늘어났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그룹의 건설기계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5.6% 하회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6.2%(-1,543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5.6%(-37억원) 낮았다.

[표]현대건설기계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6.8배 → 6.7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현대건설기계의 PER는 종전 6.8배에서 6.7배로 낮아졌고, PBR은 종전 0.9배에서 0.6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2.6%에서 9.1%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현대건설기계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14.2%

경쟁사들의 매출액 증감률(최근 실적 기준)이 모두 플러스(+)였던 것에 비해, 현대건설기계는 전년 동기 대비 -14.2%의 매출액 증감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저조한 편이었다.

[표]현대건설기계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16일간 기관 3,396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16일 동안 기관의 순매도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96백주, 1,708백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14백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6.9% 하락했다.

[그래프]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