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생과학관에 지진체험실 개소

입력 2019-04-23 17:57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인천학생과학관에 에너지·지진 체험실을 만들었다.

인천교육청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기부사업을 통해 인천학생과학관 3, 4층에 15억원의 사업비로 지진체험 전시물을 구축했다.

지진을 감지하는 지진계 등 전시물 4점과 체험시설 7점이 설치됐다. 4층 지진 전시물 옆에는 30석 규모의 4D-VR 체험관이 들어서 자체 제작한 지진 안전 동영상을 상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학생과학관이 지진에 대해 학습하고 대응역량을 기르며, 미래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체험의 장으로 현장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