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이익 증가율 1위 호텔ㆍ레저주는 호텔신라. 비결은?

입력 2019-04-16 09:30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호텔, 레스토랑, 레저 관련주 가운데 1분기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기업은 호텔신라(0087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년비 21.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랜드(035250)(-2.06%), 모두투어(080160)(-20.88%), 하나투어(039130)(-25.00%), 신세계푸드(031440)(-33.00%), 파라다이스(034230)(-172.91%)는 모두 전년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은 한국 면세시장의 성장 및 영업 효율화에 따른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4조7137억원, 2091억원, 1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11%, 186.05%, 335.97% 증가했다.



◆호텔신라, 면세점 실적 UP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면세점이다. 1분기 호텔신라의 국내 시내점 789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 공항점은 -74억원, 싱가포르 공항 -24억원, 홍콩공항 27억원, 호텔 -82억원, 생활레저 48억원 등으로 각각 예상된다.



호텔신라의 싱가포르 공항 면세점. [사진=호텔신라 홈페이지]

호텔신라는 면세유통사업과 호텔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여행사업 등의 생활레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면세점 유통부문 매출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등 해외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국내 호텔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였고,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를 선보였다.



호텔신라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