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 "사회문제 해결형 거대 융합과학기술 창달할 것"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9일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된 김기선(62·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GIST의 새로운 도약은 지역, 국가, 과학기술계와 함께하는 것"이라며 "사회문제 해결형 거대 융합과학기술 창달과 창의적인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육성, 국제화 캠퍼스 선도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IST는 지난 25년간의 빛나는 업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25년의 도약을 실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며 "구성원들간의 공감과 소통으로 자유롭고 안전한 GIST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에 GIST 정보통신공학과에 부임해 정보통신공학과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