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유정 기자 ]
올해 포스코 청암상을 받은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전무·왼쪽)이 상금 2억원을 모교인 연세대에 기부했다. 기부식은 지난 8일 연세대 총장실에서 열렸다.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임 센터장은 현대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데 사용한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포스코청암재단이 주관한 ‘포스코청암상’에서 기술상을 받았다. 연세대 공과대학은 이 기부금으로 ‘현대자동차 친환경기술 육성 장학금’을 마련해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는 공학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