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티웨이홀딩스·YJM게임즈, 주연테크 지분 투자

입력 2019-03-21 15:33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일부 신주 인수하기로 결정


≪이 기사는 03월21일(15: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티웨이홀딩스와 YJM게임즈가 컴퓨터 제조회사 주연테크의 주요 주주가 된다.

주연테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2일 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주가 대비 10% 할인된 한 주당 376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새로 발행될 신주 797만8722주는 최대주주인 화평홀딩스(452만1276주)와 이정준 주연테크 이사(79만7872주), 티웨이홀딩스(132만9787주), YJM게임즈(132만9787주)가 나눠 인수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티웨이홀딩스와 YJM홀딩스는 주연테크 지분 1.25%씩을 보유한다. 화평홀딩스(18.72%)와 김상범 주연테크 이사(4.42%), 와이비파트너스(3.19%) 다음으로 높은 지분율이다.

주연테크는 1988년 설립된 컴퓨터 제조업체로 서울 마포구에 본사, 경기 고양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국내 증시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