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언 공인중개사, '중개의 기술' 책 펴내

입력 2019-03-11 11:26


최근 몇년간 부동산시장 호황으로 많은 이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뛰어들면서 공인중개사무소도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만5000개의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창업하는가 하면 약 1만4000개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무턱대고 공인중개소를 창업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공인중개소 창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30여년 간 부동산 중개업 영업과 10년 넘게 중개실무강의를 하고 있는 현직 공인중개사인 김종언씨가 '중개의 기술'이라는 책을 펴냈다.

지은이는 48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 부동산 중개업에 필요한 상담기술과 브리핑기술, 협상기술, 계약기술, 중재기술, 해결기술, 고객관리의 기술 등을 담았다.

김종언 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도 수많은 직업군속에 하나여서 무작정 창업은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라며 "책을 통해 공인중개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