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와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카드는 대표상품 '카드의정석'을 새마을금고 고객들께 판매하고 양사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각 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라는 거래고객 2000만명과 전국 3200개가 넘는 폭 넓은 영업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판매채널 확보하게 됐으며 새마을금고는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상품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 카드의정석 POINT를 시작으로 쇼핑형, 할인형, 엘포인트형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주 52시간 근무제 트렌드에 따라 워라밸카드(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와 직장인들의 퇴근 후 저녁시간을 책임질 카드의정석 SSO3(쏘삼)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탄탄한 상품혜택 기본기와 세련되고 아름다운 카드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카드의정석 시리즈의 인기는 출시 8개월여 만에 200만좌 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프리미엄형, 마일리지형 카드도 출시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