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혼희망타운 전용 55㎡ 4.4억원

입력 2018-12-20 18:02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


[ 서기열 기자 ]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의 전용면적 55㎡ 분양가가 평균 4억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다.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28일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 공급에 나선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위례신도시 내 A3-3b블록 508가구 규모다. 행복주택을 제외한 34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를 보면 전용면적 46㎡는 평균 3억7100만원, 55㎡는 평균 4억4200만원이다. 위례신도시 아파트 시세는 3.3㎡(평)당 3000만원 수준이다. 3.3㎡당 1000만원 이상 낮아 2억~2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8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70% 미만이면 8년이다. 거주의무 기간은 70% 미만이면 5년이다.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은 평택고덕신도시 내 A7블록 891가구다. 행복주택을 제외한 59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9800만원, 전용 55㎡가 평균 2억36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 3년에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청약은 내년 1월15~16일 이틀간 이뤄진다.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21년 7월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