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비스 엔지니어 50명 경쟁
수리능력 향상 및 고객서비스 강화
11월 글로벌 서비스 기술올림픽 개최
LG전자가 지난 25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기술올림픽에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역예선을 거친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이 참가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등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판단해 1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서현역센터 소속 윤재록 엔지니어가 받았다.
2002년 시작한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은 매년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1월 해외 우수 서비스 엔지니어들까지 모여 수리 기술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회 글로벌 서비스 기술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규택 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상무는 "전자제품이 고도화되고 있어 정확한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켜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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