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S&P, 현대해상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변경

입력 2018-08-31 09:46
“영구채 발행 등 자본확충 반영”


≪이 기사는 08월31일(09: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0일 현대해상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진행 중인 것을 반영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영구채(신종자본증권)를 발행해 5000억원을 조달했다. 영구채는 만기가 정해져있지만 발행회사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현대해상이 이달에 발행한 영구채는 2023년 8월부터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가 가능하며,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2028년 8월부터 금리가 일정 수준 상승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김대현 S&P 연구원은 “최근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본적정성을 관리하는 것을 고려하면 현대해상이 앞으로도 국내 2위 손해보험사로서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현대해상이 앞으로 1~2년간 자본적정성 강화를 지속하면 신용등급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A’로 올리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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